“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진도를 만들겠습니다.”
제47대 이동진 진도군수가 1일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서 주민·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이어 “안전 진도를 위한 ‘안전진도실천연합’을 구성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민·관·군·경이 하나가 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농·수산업 가공산업 유치 및 마케팅과 판매활동 강화로 농어업인들이 판로 걱정 없이 진도의 청정 이미지를 담은 명품을 생산할 수 있는 농·수산업 소득 1조원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군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여는 군민행복시대를 완성하겠다”며 “이를 위해 단합된 힘과 긍정의 힘을 통해 공직자와 군민 여러분의 역량을 한데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은 세월호 참사 아픔을 감안, 축하 분위기를 최대한 자제한 가운데 간소하고 검소하게 치러졌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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