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학교 옆에 도박장이 들어서는 대한민국을 원하는 분이 누가 있겠느냐"면서 "아이들을 지키는 일을 새정치연합이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공기업인 마사회가 학교 옆 경마장을 운영하는 것 자체가 대한민국의 미래인 아이들의 보호받을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면서 "새정치연합은 절대로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다시 말한다"고 덧붙였다.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는 "제발 제대로 검증된 인사를 국회로 보내달라"면서 "논문표절왕, 연구비 가로채기, 칼럼대필 등 아이들에 얼굴을 들 수없는 인사를 국회로 보내 에너지를 소모하기에는 국회가 할 일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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