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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난사 희생장병 합동영결식 엄수

최종수정 2014.12.26 09:37 기사입력 2014.06.2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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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동부전선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으로 숨진 장병 5명에 대한 합동영결식이 2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율동 국군수도병원 의무사 연병장에서 육군 제22보병사단장으로 엄수됐다.

이날 영결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김관진 국방부 장관, 권오성 육군참모총장, 서상국 22사단장(장의위원장)과 장병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영결식은 오전 8시 개식사를 시작으로 고인에 대한 경례, 약력 보고, 추도사, 조사, 종교의식, 헌화, 조총 발사, 묵념, 폐식사, 영현 운구 순으로 1시간 30여 분간 진행됐다.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은 추도사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유가족과 국민께 사죄한다"며 고인이 된 부하의 이름을 차례로 호명하고 "국가안보 최일선에서 소임을 완수해 온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을 추모한다"고 말했다.

또 황진하 국회 국방위원장은 "임무를 수행하다가 유명을 달리한 고귀한 희생을 국민은 잊지 않을 것"이라며 "이러한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법과 제도를 정비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유가족은 위패와 영정을 앞세운 장병 10명에 의해 고인의 시신이 운구차로 향하자 오열하기도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김 장관과 동료 장병들도 말없이 눈물을 흘렸다.

육군은 영결식에 이어 성남화장장에서 시신을 화장하고 오후 4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합동 안장식이 이어졌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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