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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할머니 4개월 자격 정지 분노 "FIFA가 손자를 개처럼 팽개쳤다"

최종수정 2014.06.27 17:20 기사입력 2014.06.2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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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이빨' 수아레스가 FIFA로부터 4개월 선수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사진:SBS 중계 영상 캡처)

▲'핵이빨' 수아레스가 FIFA로부터 4개월 선수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사진:SBS 중계 영상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수아레스 할머니 4개월 자격 정지 분노 "FIFA가 손자를 개처럼 팽개쳤다"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27ㆍ리버풀)가 '핵이빨' 논란을 일으켜 FIFA로부터 징계를 받은 가운데 그의 할머니가 공개적으로 항의했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26일(한국시간) 징계위원회 논의 끝에 수아레스에 대해 "A매치 아홉 경기 출전 정지에 처하고 모든 종류의 축구 관련 활동을 4개월간 금지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FIFA는 "수아레스가 결장해야 할 아홉 경기 중 첫 번째는 29일 예정된 우루과이와 콜롬비아의 16강전이며 우루과이가 다음 라운드에 올라간다면 우루과이의 다음 월드컵 경기가 출전 정지된 경기에 포함돼야 한다"고 못 박아 수아레스의 월드컵 출전을 원천봉쇄했다.

수아레스는 10월 말까지 소속팀인 리버풀에서도 뛰지 못하며 10만 스위스 프랑(약 1억4000만원)의 벌금도 낸다. 다만 소속팀 이적은 가능하다.
이에 우루과이 축구협회 회장인 윌마르 발데스는 협회 공식 트위터를 통해 수아레스의 4개월 선수 자격 정지에 항소할 뜻을 내비쳤다.

지난 25일 수아레스는 이탈리아 대 우루과이 경기에서 후반 34분 몸싸움 도중 이탈리아 수비수 조르지오 키엘리니의 어깨를 무는 충격적인 행동을 했다. 하지만 주심과 부심은 이 장면을 보지 못했고 그대로 경기는 진행됐다.

27일 영국 신문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수아레스의 할머니 릴라 피리즈 다 로사는 "FIFA가 수아레스를 월드컵에서 몰아내기 위해 야만적인 방식을 취했다"고 분노했다.

할머니 다 로사는 수아레스 4개월 선수 자격 정지에 대해 "FIFA가 수아레스에게 무슨 일을 했는지 모든 사람들이 다 알고 있다. 그들은 수아레스를 월드컵에서 완벽하게 배제시키려고 한다. 마치 수아레스를 개처럼 내팽개쳤다"고 항의했다.

수아레스 할머니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수아레스 할머니도 한 성격하는 듯" "수아레스 할머니, 팔은 안으로 굽는다더니" "수아레스 할머니, 왜 나서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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