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 9월3일 시행

평가원, "EBS교재와 70% 연계 유지하기로"

[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올해 수능을 앞두고 출제 경향과 난도를 가늠해볼 수 있는 마지막 모의평가가 오는 9월3일 치러진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9월3일 시행하며, EBS 교재·강의와의 연계율을 70%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국어와 수학은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 수준별 시험을 유지한다. 단, 수험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어와 수학 모두 B형을 선택하는 것은 금지된다.

올해부터 통합형으로 전환된 영어의 경우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듣기평가는 17문항이며 시간은 25분 이내다.

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다. 재학생은 다니고 있는 학교에, 졸업생은 출신 고교나 학원에, 검정고시생 등은 주소지 관할 교육청 또는 응시 가능한 학원에 신청하면 된다.

응시수수료는 재학생은 국고에서 지원하고 그 외 수험생은 1만2000원이다.

성적표는 오는 9월26일까지 수험생이 시험을 치른 시험장으로 통보된다.

자세한 사항은 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나 EBSi 홈페이지(www.ebsi.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