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브라질, 카메룬 4-1 대파…안정환 "네이마르, 메시 뛰어 넘는 활약"
개최국 브라질이 신성 네이마르(22·바르셀로나)의 환상적인 퍼포먼스에 힘입어 카메룬을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첫 골은 브라질 네이마르의 발에서 나왔다. 네이마르는 전반 17분 구스타보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방향만 바꾸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카메룬도 바로 대회 첫 골을 뽑아내며 브라질을 압박했다. 전분 26분 니옴이 왼쪽 측면에서 알베스의 마크를 뚫고 중앙으로 연결한 크로스를 마티프가 가볍게 밀어 넣으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이날 중계를 맡은 안정환 MBC 해설위원은 "네이마르는 정말 지능적인 선수다.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면서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뛰어넘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며 네이마르를 치켜세웠다.
이로써 브라질은 조별예선 2승 1무로 멕시코를 따돌리고 A조 1위에 올라 B조 2위인 칠레와 8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브라질 카메룬전에서 네이마르의 활약을 지켜본 네티즌은 "브라질 카메룬, 네이마르 저런 게 월드 클래스구나" "브라질 네이마르, 카메룬도 의외로 잘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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