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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서기 거리 노숙인 특별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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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6월18~9월30일 거리 취약지역 순찰활동 강화 등 노숙인 대상 보호대책 나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폭염 대비 노숙인 특별보호계획을 수립, 지난 18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보호 활동에 돌입한다.

문충실 동작구청장

문충실 동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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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은 예년보다 더 강한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제때 도움을 받지 못해 거리에서 탈수와 일사병으로 사망하는 노숙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구호활동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과 담당 직원 등 2인 1개반으로 구성된 응급구호반이 지역내 거리노숙인 보호에 나선다.

지역내 취약구간인 지하철역(사당역, 신대방역)과 지하보도, 육교, 근린공원 등을 주 1회 이상 순찰하며 응급상황의 노숙인을 진료기관으로 인계하거나 주취 노숙인 등을 일시 보호 요청하게 된다.

구는 폭염경보 발령시 노숙인 보호를 위해 지정된 무더위 쉼터로 안내하고 조치할 계획이다.
또 만취 노숙인을 대상으로 응급대피소와 희망지원센터에서 일시 보호 후 알코올해독센터(비전트레이닝)로 연계하기로 했다.

이밖에 응급 노숙인에게는 경찰 및 신고를 통해 즉각적으로 대처하는 등 총 10명의 거리 노숙인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올 여름철 기온상승에 따른 폭염발생 증가가 예상되고 거리에서 생활하는 노숙인의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면서 “지역내 노숙인 쉼터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상호 협조를 통해 여름철 노숙인 보호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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