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대만의 콴타컴퓨터는 다음 달부터 애플의 스마트시계 양산을 시작한다. 콴타컴퓨터는 애플 랩탑과 아이팟의 생산을 맡아왔던 곳이다. 로이터는 애플이 라이벌 삼성전자에 맞서 혁신을 계속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른 스마트시계들처럼 아이워치 역시 대부분의 기능은 독립적으로 실행되나 메시지·보이스 채팅 등을 위해서는 스마트폰과의 연동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 iOS와만 연동이 된다는 설명이다.
애플의 스마트시계는 출시 1년 내에 5000만대를 시장에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봤다.
초기 생산 물량의 디스플레이는 LG디스플레이가 독점 공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싱가포르의 센서업체 헵타곤도 아이워치에 부품을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내용에 대해 관련 업체들은 언급하기를 거부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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