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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스트레스 해소법, 남학생은 '게임'-여학생은 '음악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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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으로 남학생은 ‘게임’, 여학생은 ‘음악듣기’를 가장 많이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평가전문기관 유웨이중앙교육에서 운영하는 유웨이닷컴은 지난 3~15일 대입 수험생 812명에게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라는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스트레스 해소법에서 이같이 차이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남자는 게임이 29%, 음악듣기 22.5%, 운동 18.8%, 잠자기 13%, 영화 예능프로그램 시청 9.4%, 수다떨기 7.3%인 반면, 여자는 음악듣기 32.9%, 잠자기 29.1%, 수다떨기 16.2%, 영화 예능프로그램 시청 12.8%, 게임 4.7%, 운동 4.3% 순이었다.
남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법 <자료: 유웨이중앙교육>

남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법 <자료: 유웨이중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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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법 <자료: 유웨이중앙교육>

여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법 <자료: 유웨이중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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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다수 수험생의 스트레스는 ‘학업 성적’에서 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험생의 83.3%가 ‘학업 성적’이 스트레스라고 답했고, 그 다음은 ‘친구관계’ 6%, ‘가족관계’ 5.5%, ‘용돈, 경제적 문제’ 3.1%, ‘외모’ 2.1% 순이었다.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장소로는 65.8%가 학교라고 답했으며 가정이 25.6%, 학원이 8.6%로 학교보다는 집, 집보다는 학원에서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 성적 스트레스의 요인은 ‘오르지 않거나 떨어지는 성적’이라고 60.3%가 답했으며, ‘미래에 대한 진로고민’이 29.7%, ‘논술 서류 등 다양하고 복잡한 전형요소’가 7.2%, ‘학교, 학원 선생들과의 관계’ 2.8% 순이었다.

집, 가정에서의 스트레스 요인은 ‘부모님의 지나친 기대감’이 44.5%로 가장 높았고 ‘부모님의 잔소리’ 29.7%, ‘형제 간의 비교 열등감’이 9.7%, ‘부족한 용돈’ 9.7%, ‘부모와 형제들의 무관심’ 6.4% 순이었다.
친구 관계에서는 ‘친구들 간의 학업 경쟁’이 48.6%, ‘마음을 나눌 친구의 부재’ 38.4% ‘이성 친구와의 교제’ 10.4%, ‘친구들 간의 따돌림’ 2.6% 순으로 집계돼, 학업 경쟁 못지않게 ‘진정한 친구가 없다’고 느낄 때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부, 학업을 방해하는 요인으로는 스마트폰이 58.2%로 가장 높았고, 무더운 날씨 22.8%, 게임 12% 월드컵 경기 3.9%, 이성교제 3.1% 순이었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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