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철 기자]장성군이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즐거운 노후생활을 위한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에 적극 나섰다.
남면 녹진마을은 현재 총 61가구, 133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노인이 45명으로 고령화율이 34%에 달한다. 주요 농특산물로는 황토단감이 생산되고, 친환경 쌀과 콩 등을 재배한다.
군은 기존 마을조직의 협력과 참여를 통해 마을 단위 노인문화를 조성하고, 건강관리부터 학습 및 사회활동, 환경정비, 소득활동까지 다양한 분야를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마을 특성에 맞는 다양한 노인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활력이 넘치는 농촌건강장수마을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삼계면 생촌마을을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육성,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신적 건강을 도모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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