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죽음의 G조' 독일-포르투갈전 페페의 박치기가 화제다.
이날 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앞세워 '죽음의 G조'에서 독일과 명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됐지만 포르투갈은 선수들의 어이없는 실수와 기행으로 예상 밖 완패를 당했다.
0-2로 뒤진 전반 37분 페페(레알 마드리드)가 퇴장당하며 분위기가 급격히 다운됐다. 페페는 포르투갈 진영에서 공을 드리블하다 독일의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가 달려들자 팔로 얼굴을 가격한 후 맞고 넘어진 뮐러를 보고 분에 못 이기는 듯 뮐러에게 다가가 박치기했다.
결국 페페는 레드카드를 받고 경기장에서 쫓겨났다. 페페에게 박치기를 당한 뮐러는 전반 12분, 전반 46분, 후반 33분 3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독일 포르투갈전 페페 박치기 모습을 본 네티즌은 "독일 포르투갈, 흥미진진했어" "독일 포르투갈, 페페 뮐러에게 박치기라니" "독일 포르투갈, 페페 뮐러 둘 다 한성격 하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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