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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장관 내정…민·관 협력 기대감↑

최종수정 2014.06.13 16:37 기사입력 2014.06.1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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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최양희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이 내정되면서 향후 과학기술 분야에서 민과 관의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최 내정자가 기초과학과 응용과학, 산업부문에 고루 경험을 갖춰 각 분야의 소통을 활발하게 진행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최 내정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소 정보통신표준연구센터장,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등을 맡았고, 지난해부터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 한국정보과학회장,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위원,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 기술 자문단 위원 등 방송통신과 정보과학분야에서 활동했다.

특히 재계에서는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에서 일한 경험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기초과학 뿐 아니라 응용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에서의 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은 지난해 삼성그룹이 설립한 연구진흥 목적의 공익재단이다.

재단은 과학기술의 근본인 '기초과학' 분야를 집중 지원한다는 목적을 갖고 있다. 4대 기초과학 분야인 수리과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과 이를 기반으로 한 융복합 분야에서 연구과제를 선정한다.

이렇게 기업의 미래기술육성재단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만큼, 최 내정자가 앞으로 삼성 뿐 아니라 여러 기업들이 추진하는 연구 분야를 관과 함께 끌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는 것.

이 외에 지경부와 산업부 프로젝트를 수차례 맡아 진행한 것 역시 향후 산합협력 분위기 조성 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외에 업계에서는 최 내정자가 창업과 우수인력 유치 등 미래부가 내놓은 계획들을 구체적으로 이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 등 삼성전자 등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진행해오던 프로젝트도 정부 차원에서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최 내정자는 이날 "창의, 도전, 융합 정신을 과감히 도입해 대한민국의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획기적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미래부를 통해 발표한 소감문에서 "창조경제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데, 미력하나마 제 힘을 모두 쏟겠다"고 전했으며, "참여와 토론의 장을 넓혀서 창조마인드가 모든 분야로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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