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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원 할머니 '거지행세 알부자' 진위여부 논란 "모큐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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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원 할머니 진위여부 논란 (사진:채널A '싸인' 캡처)

▲500원 할머니 진위여부 논란 (사진:채널A '싸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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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500원 할머니 '거지행세 알부자' 진위여부 논란 "모큐드라마?"

'500원 할머니'사연이 화제가 된 가운데 진위 여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모큐드라마 '싸인'에서는 500원 할머니 김복희(68)씨의 이중생활이 공개됐다.

최근 종로 일대 상인들 사이에서 행인들에게 500원만 달라고 구걸하는 김씨가 사실은 두 채의 건물과 별장까지 가지고 있는 알부자라는 소문이 떠돌았다.

제작진은 소문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할머니를 관찰하던 중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했다. 걸인 차림으로 한 공원 화장실에 들어간 할머니가 고급스러운 옷과 고가의 귀금속으로 치장한 채 나온 것이다.
또 가족이 없다던 할머니 말과 달리 손자를 만나는 모습까지 포착됐다. 거리에서 생활한다던 할머니는 전셋집이 있는 것은 물론, 얼마 전까지 자기 이름의 집을 갖고 있었다.

구걸 생활을 하는 이유를 알기 위해 500원 할머니의 집을 찾아간 제작진은 쓰러져 있는 할머니를 발견하고, 급히 병원으로 옮겼다. 가족들에게 연락하지 말라는 할머니의 만류가 있었지만 제작진은 아들에게 연락해 할머니를 돌려보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할머니는 다시 거리로 나와 구걸을 시작했다. 충격적인 것은 할머니 몸에 보이는 폭행의 흔적이었다. 제작진이 아들의 집 주변 주민들을 취재한 결과, 아들이 술만 마시면 할머니뿐 아니라 아내에게도 끔찍한 폭력을 행사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모큐드라마 형식을 가지고 있는 '싸인'에서 방송한 '500원 할머니' 사연에 대해 의구심을 보였다.

모큐드라마 '싸인'은 실제 있었던 사건 등을 소재로 허구의 상황을 실제 상황처럼 가공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상황을 실감나게 전달하기 위해 재연 또는 인터뷰의 형식을 삽입하기도 한다.

500원 할머니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500원 할머니, 그래서 진짜야?" "500원 할머니, 진실이 뭐야?" "500원 할머니, 또 짜고 치는 고스톱아니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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