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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CEO 모집공고 쏟아진다

최종수정 2014.06.11 11:09 기사입력 2014.06.1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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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강원랜드 등 10여곳 인선 속도…관피아 척결 시험대 눈길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공공기관들이 수개월간 공석이던 최고경영자와 감사 인선작업에 뒤늦게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가 공공기관 낙하산인 이른바 관피아(관료+마피아)ㆍ정피아(정치인+마피아) 척결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만큼 이번 인선 과정은 그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27일까지 사장을 공모한다고 지난 4일 공고했다.

이 자리는 지난 3월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 고위직 출신인 정창수 전 사장이 강원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며 사직한 이후 석달간 공석이었다.
사장과 부사장이 모두 공석인 초유의 경영공백이 2개월째인 강원랜드도 부사장을 모집한다는 재공고를 10일 냈다.

앞서 강원랜드 상임이사추천위원회는 김성원 전 부사장이 4월 태백 오투리조트 지원과 관련한 감사원 해임 요구로 자리를 떠난 이후 부사장 공모를 했다. 최근 최종 후보로 4명을 결정, 평가작업을 거쳤으나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 사장 공모 작업도 지난 2월 최홍집 전 대표가 강원도지사 출마를 위해 사직한 이후 넉달 넘게 미뤄지고 있다.

한국거래소도 오는 12일까지 상임감사위원을 공개모집한다는 공고를 냈다. 고위 관료 출신인 김성배 상임감사가 직무를 수행 중인데 이미 임기가 지난 4월1일 종료된 상황이다. 주택관리공단도 상임감사와 상임이사의 공모 절차를 밟고 있다.

이밖에 알리오에는 지난달 하순부터 새 기관장을 찾는 공시가 잇따르고 있다.

이달 29일 임기가 끝나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공모를 포함해 기초과학연구원장, 한국한의학연구원장,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을 모집하는 공모 절차가 진행중이다. 이 가운데 기초과학연구원장,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은 현재 공석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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