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6%(17.67포인트) 하락한 6818.63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일 대비 0.06%(2.69포인트) 내린 4501.00, 독일 DAX 지수는 전일 대비 0.07%(6.93포인트) 오른 9926.67에 장을 마감했다.
제니퍼 맥퀀 캐피탈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0%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는 심각한 위협을 느꼈다"며 "ECB가 기준금리를 내리거나 어느 정도의 여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의 조치를 고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맥퀀 이코노미스트는 "(ECB가 취할 수 있는) 가장 궁극적인 조치는 큰 규모의 양적완화 정책"이라며 "양적완화 정책을 통해 증가하는 디플레이션 위험성을 막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PMI 지수는 기준점인 50 이상이면 경기 회복세를, 50 이하면 경기 불황을 나타낸다.
크리스 윌리엄슨 마킷이코노믹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이 최근 3년 새 가장 큰 확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불규칙적이고, 활기가 부족하다"며 "고용률은 최근 몇 개월간 회복세로 돌아섰지만 경기 확장속도는 일자리를 충분히 창출할 만큼 빠르지 않다"고 언급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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