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LGU+ "4배 빠른 '3밴드' LTE 세계최초 상용망 시연 성공"

최종수정 2014.06.04 10:00 기사입력 2014.06.04 10:00

댓글쓰기

최대 300Mbps 속도 3밴드 CA, 실제 고객용 네트워크에서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로 상용망에서 LTE보다 4배 빠른 ‘3밴드(Band) 주파수 묶음기술(CA, 캐리어 어그리게이션)’ 시연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 기지국 인근에서 2.6GHz 광대역 LTE와 800MHz, 2.1GHz LTE 대역을 묶어 최대 300Mbps 속도를 제공하는 3밴드 CA 시연에 성했으며, 전파가 차단된 인공환경의 실험실이 아닌 실제 고객들이 사용중인 상용 네트워크에서 3밴드 CA를 시연한 것은 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라고 설명했다.

3밴드 CA 기술은 3개의 LTE 주파수를 연결, 대역폭을 넓혀 속도를 높이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이다. 광대역 LTE와 2개의 LTE 대역을 묶은 3밴드 CA기술은 LTE보다 4배 빠른 최대 300Mbps 속도의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많은 80MHz폭의 LTE주파수 대역을 보유한 것을 토대로 지난해부터 차세대 LTE 네트워크 준비에 매진해 왔다”면서 “광대역 LTE 구축지역에서 보다 빠른 LTE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연내 3밴드 CA 지원 스마트폰이 출시되면 즉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월 독산사옥(서울 금천구 독산동 소재)에서 3밴드 CA 기술 시연에 성공한 데 이어, 서비스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약 4개월간 실험실과 상용 네트워크 환경에서 광대역 LTE-A 연동, ‘멀티콜(Multi Call) 테스트’ 등 1000여 가지 이상의 기술 시험을 진행해 왔다. 현재 국내 이동통신 기술을 감안하면 3밴드 CA 기술의 개발부터 네트워크 상용화까지 1년여 정도가 소요되는데, 끊임없는 연구개발 노력을 통해 상용망 시연 시점을 6개월 가량 단축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후발사업자가 3밴드 CA 상용망 시연을 한발 앞서 선보인 것은 차세대 LTE 기술 리더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지배적 사업자 중심의 고착화된 시장 구도를 향후 급격히 재편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내달부터 광대역 LTE 네트워크 전국망 서비스를 시작하는 한편, 기지국 장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하반기에 상용화할 3밴드 CA 서비스도 전국 단위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택진 SD본부 기술전략부문장은 “이번 상용망 시연 성공은 LG유플러스의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력과 혁신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달 영국에서 개최된 GTB(글로벌 텔레콤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3밴드 CA로 무선 네트워크 혁신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