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전날 오후 6시30분께 대구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김부겸이 대구시장이 되면 차기 대권 후보가 된다"는 유홍준 전문화재청장의 지원 유세 발언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이어 "대구시장이 되면 시도지사도 서울시장처럼 국무회의에 참석할 수 있도록 정부조직법 개정을 요구하겠다"며 "박근혜 대통령뿐 아니라 여야 대표, 누구라도 만나 대구 문제를 의논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국회의원이나 시의원 모두 새누리당인데 혼자 시정을 해 나갈 수 있을까 궁금해 하는 분들이 있다"며 "나는 여야를 넘나드는 마당발이어서 대구 발전이라면 모든 것을 던져 일하겠다"고 역설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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