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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7이닝 1실점…네 번째 만에 '2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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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윤석민[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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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노포크 타이즈에서 뛰는 윤석민(28)이 네 번째 도전 만에 시즌 4승째를 신고했다.

1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하버 파크에서 열린 트리플A 포투켓 레드삭스(보스턴 레드삭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투구수는 91개. 볼넷은 없었고, 삼진은 다섯 개를 곁들였다. 지난달 27일 르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3실점을 기록한 뒤 두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행진을 이어나갔다.
윤석민은 1회와 2회 잇따라 선두타자에 출루를 허용하며 다소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실점을 내주지 않았고, 특히 2회에는 2루 견제로 주자를 아웃시키는 등 노련한 경기운영을 보이기도 했다.

3회 2사 2루 실점위기도 벗어난 윤석민은 4회 1사 뒤 트래비스 쇼에게 가운데 높은 직구를 던지다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맞았다. 이날 윤석민이 기록한 유일한 실점. 이후 크리스티안 바스케스를 3루 땅볼로 잡은 것을 시작으로 후속 두 타자도 범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5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윤석민은 6회 선두타자 라이언 로버츠에 2루수 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했다. 그 뒤 도루까지 허용해 무사 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후속 두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쇼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팀이 3-1로 앞선 7회에는 선두 바스케스에 중전안타를 허용했지만 이어진 세 타자를 각각 포수 파울플라이와 우익수 뜬공, 투수 앞 땅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윤석민은 8회 등판을 앞두고 크리스 존스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윤석민의 호투 속 노포크는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윤석민은 올 시즌 2승 5패 평균자책점 5.67을 기록하게 됐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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