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지난 5월31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롯데건설과 SK건설을 제치고 수주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삼호가든 4차 재건축 사업은 2만7429.50㎡ 부지에 총 751가구, 지하3~지상35층 아파트 8개동과 부대복리시설을 건축하는 사업으로 수주액은 1967억원이다.
사업지 인근에는 서원초등학교, 원명초등학교, 원촌중학교, 서일중학교, 반포고등학교 등 강남의 명문학군이 위치했다. 9호선 사평역과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으며 신논현역에서 잠실운동장역까지 연장되는 9호선 확대 개통 등 개발 호재로 주목받고 있는 반포 지역의 노른자위 단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재 착공을 준비 중인 삼호가든 1차와 더불어 경부 고속도로 입구에 명품 푸르지오 타운을 세우겠다”고 전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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