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오는 9일 개교 62주년을 맞는 전남대학교가 3일 오후 4시30분 교내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교직원과 동문, 지역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용봉인 영예대상, 자랑스런 전남대인상, 용봉 학술상, 교육우수 교수 시상식과 장기재직 교직원 표창, 도전?기여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이 진행된다.
용봉인 영예대상에는 정석종 전 전남대학교총장, 자랑스런 전남대인상에는 김장학 광주은행장과 오형국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제18회 용봉학술상에는 농업생명과학대학 백경환 교수와 사회과학대학 김민구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기념식에 이어 오후 6시부터는 용지관 기획전시실에서 ‘용봉인의 밤’ 행사가 열린다. ‘용봉인의 밤’은 개교 62주년을 기념하는 케익 절단에 이어 발전기금 기부자 소개, 수상자 소감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지병문 총장은 개교 62주년 기념사를 통해 “세월호 참사를 지켜 보면서 ‘사람’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면서 “사람의 가치를 최우선에 두는 교육을 실천해 나라를 바로 세우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전남대학교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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