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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사장 "내년 4분기 中 공장서 전기차배터리 생산"

최종수정 2014.05.30 17:36 기사입력 2014.05.3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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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SDI가 내년 4분기부터 중국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한다.

박상진 삼성SDI 사장은 30일 오후 서울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린 제일모직과의 합병건을 승인받기 위해 열린 임시 주주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중국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사장은 "중국이 환경오염 대응 차원에서 오는 2020년까지 전기차를 500만대 이상 도입하기로 하는 등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2차전지 4년 연속 글로벌 1위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럽, 미국 자동차 업체들과 전기차배터리 공급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생산 라인 증설과 관련해서는 "세계에서 주문이 쏟아지고 있어 필연적으로 생산 라인이 증설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주총에서 승인받은 제일모직과의 합병 건에 대해 박 사장은 "제일모직의 소재 부문을 흡수, 배터리 사업 경쟁력을 확대하겠다"며 "현재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시너지 가속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각자대표 체제는 한시적으로 운영된다"며 "법적인 요건에 맞춰 대표 체제도 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7월1일 출범하는 통합 삼성SDI는 박상진, 조남성 두 사장이 각각의 사업 부문을 맡아 지휘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기존 대로 박 사장이 에너지 사업, 조 사장이 전자소재 사업을 맡게 되며 각자대표 체제는 연말까지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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