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화장품부터 풋크림까지' 화장품 속 알갱이가 떴다

더 퓨어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최근 알갱이가 함유된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다양한 효능과 효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알갱이들은 스크럽제품뿐만 아니라 화장품 또는 헤어 제품에도 포함돼 기능적으로나 시각적으로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어 인기다.

스킨케어, 헤어제품, 스크럽제 등은 각기 제품들은 다르지만 그 속에 들어있는 알갱이들은 피부 마사지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아이의 성장발달과 두뇌발달, 그리고 탄력 있는 피부 등으로 만들어주기 위해 베이비 마사지가 인기 있는 만큼 알갱이가 들어있는 로션 등을 통해 마사지를 해주면 미세한 알갱이들이 유아 오감을 자극시키는데 도움을 줘 장점이다. 보령메디앙스의 '더 퓨어 베이비 힐링' 크림의 경우 미세한 비타민 E 유도체 알갱이가 함유돼 피부감각을 자극해주고 마사지의 롤링효과까지 도와줘 유아 마사지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 인기 제품으로 꼽힌다. 또한 여름이 다가오면서 신경 쓰는 부분이 발 관리인데 풋케어 속의 알갱이를 통해 자극시켜 발 마사지 역할까지 해줘 여름철 찾게 되는 제품 중 하나다. 헤어제품 속 알갱이들도 마찬가지다. 두피에 알갱이를 손으로 살살 문지르면 두피 마사지 역할을 해줘 두피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토니모리

화장품 선택 시 제품의 성분, 기능 등을 따져 고르지만 소비자의 눈길을 끄는 것은 화장품 용기와 디자인 등이다.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특별하게 제작된 화장품 용기 등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면 최근에는 투명한 용기에 알갱이 들어간 제품들이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토니모리의 '플로리아 화이트닝 캡슐 에센스' 경우 각기 다른 3가지의 캡슐이 색깔 별로 들어있으며 실제로 이들 알갱이들은 색깔에 따라 미백효과, 주름개선, 보습효과를 주고 있다.

이러한 화장품 속 알갱이들은 화장품의 본래의 역할에 추가로 기능까지 더해주고 있다. 건조한 날씨와 여름철, 피부에 보습을 주기 위해 많이 사용하는 것이 수분크림. 여기에 알갱이가 더해지면 피부에 펴 바를 시 알갱이가 톡 터지면서 한번 더 보습을 더해주고 미세한 모공까지 알갱이가 스며들어가 수분 효과를 배가시켜준다. 또한 냉장고 속에 넣었다 바르면 톡 터질 때 시원함까지 줄 수 있어 여름철에 특히 인기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