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사망 6명·부상 24명…백석역 무정차통과 해제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 창고에서 화재가 나 지하철 3호선이 백석역을 1시간 가량 무정차 통과했다.
사망자들은 주로 지하 1층 공사 현장 인근 화장실에서 발견됐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의 신원을 확인 중에 있다.
불이 나자 검은 연기가 치솟아 인근을 뒤덮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화재는 20분 만에 진화됐다. 일산소방서와 고양소방서의 소방차 10여 대가 현장에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며 인근 교통을 통제해 터미널 주변이 큰 혼잡을 빚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종합터미널 지하 1층 CJ푸드빌 공사현장에서 용접 작업을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가 난 터미널은 복합상가 건물로 홈플러스 백석역점과 영화관 등이 입점해 있다. 지난 3월 맥쿼리자산운용이 1900억원을 주고 인수했으며 1~4층을 롯데백화점에 임대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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