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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공항들 한국으로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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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국제공항협의회(ACI) 세계/아태총회' 26일 한국서 시작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세계 최대 공항 축제가 26일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14 ACI 세계총회가 26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전세계 1800여 공항의 협의체인 ACI는 세계 공항업계의 유일한 국제기구다. 매년 세계총회와 지역별 총회를 열어 공항업계의 현안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총회는 세계총회와 아태총회 같이 열린다.

이번 세계총회는 73개국에서 공항업계 관계자 800여 명이 참석한다.

26일에는 세계인재포럼과 안전 심포지엄, 월드 비즈니스 파트너 회의, 참가자들을 환영하는 웰컴 리셉션이 열린다.
세계인재포럼은 CEO/리더십 포럼을 통해 '사고하는 리더의 관점에서 본 공항 비즈니스 전략상 인적자원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안전 심포지엄은 범세계적 공항안전 증진을 위한 ACI의 노력과 활동을 알리는 자리다. 미국 연방항공청이 활주로 안전 제고 활동, 브리즈번공항이 운항안전지표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ACI 회원공항이 다른 공항과 파트너를 맺고 안전수준 향상을 지원하는 'Airport Excellence(APEX) in Safety' 프로그램 소개와 이에 참여했던 공항들의 발표가 이뤄진다.

월드 비즈니스 파트너(WBP) 회의는 경영 컨설팅, 설비, 지상조업, 상업, 보안, IT·통신, 건설 등 공항 관련 세계 각국의 업체들이 공항 측과 교류할 수 있는 자리다.

27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컨퍼런스와 갈라디너 등 주요 행사가 이어진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개막 축사에 나선다. ACI와 함께 항공분야의 3대 국제기구로 꼽히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닥터 올루무이와 버나드 알리우 의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컨퍼런스는 '여객과 항공공동체를 위한 공항'을 주제로 27∼28일 이틀간 5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불가능을 넘어서는 리더십, 고객서비스를 위한 방향 설정, 항공관련업계의 균형적인 발전, 재도약을 위한 우수사례 및 트렌드, 화물업계 전망에 대한 담론 등으로 나뉜다.

이외에도 총회기간 동안 ACI 스콜라십 리셉션, 공항 산업의 트렌드 전시회(26∼28일) 등이 열린다.

이번 ACI 세계/아태 총회와 전시회 참가 희망자들을 위해 총회기간 현장등록이 진행된다.

참가 등록은 유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adobeformscentral.com/?f=wvh2RQgiN99vSgVFZpQR8A)에서 확인할 수 있다.

ACI 세계/아태총회는 28일 오후 폐회식과 함께 막을 내린다. 2015년 ACI 세계총회는 파나마에서 열릴 예정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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