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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야채 '파프리카', 감자ㆍ고구마 판매 앞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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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파프리카가 웰빙 및 다이어트 열풍에 힘입어 국민 채소로 거듭나고 있다.

25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파프리카 매출은 지난해 처음으로 감자, 고구마 매출을 앞질렀다.

파프리카는 2009년만 하더라도 5위권 밖에 위치했으나 지난해부터 줄곧 양파에 이어 가장 많이 팔리는 채소 품목에 이름을 올렸다.
파프리카 인기가 높아진 것은 한국인의 식습관이 점차 웰빙을 추구하고, 칼로리에 신경 쓰는 다이어트 식단으로 변해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파프리카는 비타민 A, C 등 영양성분이 다른 과일, 채소에 비해 높다. 실제로 오렌지의 비타민 C 함유량은 100g 당 46mg 가량인 반면 파프리카는 100g 당 375mg 가량으로 월등하다.

또 100g 당 20kcal 가량으로 감자의 절반(55kcal 가량) 이하, 고구마(128kcal 가량)의 6분의 1 수준으로 낮고, 단맛이 특징이라 샐러드나 볶음, 조림 음식에 곁들이는 다이어트 채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롯데마트는 파프리카가 올해 부동의 채소 매출 1위인 양파 매출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최인석 롯데마트 채소팀장은 "올 들어 현재까지 파프리카 매출은 양파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형국"이라며 "여름철에 더욱 인기를 끄는 파프리카의 특성상 올해 1등 채소는 파프리카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본격 여름철을 맞아, 다음달 4일까지 파프리카를 시세 대비 30% 가량 싼 개당 10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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