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지난해 천만 관광객 유치를 달성한 남해안 대표 관광도시 여수를 찾는 관광객이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우이산호 유류 오염사고에 이어 세월호 사고로 인해 관광객방문이 주춤했으나,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 황금연휴 기간 35만명이 여수를 방문했으며, 지속적으로 방문객 수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황금연휴 동안 아쿠아플라넷, BIG-O쇼, 스카이타워, 스카이플라이 등 유원시설이 밀집되어 있는 엑스포해양공원에 11만명의 관광객이 찾아 새로운 관광명소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시내 주요 호텔과 식당가와 전통시장에도 관광객들이 몰려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시는 관광지 11개 주민자율협의체 및 호텔업 등 관광업종사자 245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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