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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먹는 음식 불안"…홈메이드 주방가전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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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찜기·미니 믹서기 등 웰빙 트렌드 반영한 주방가전 인기

▲ G마켓에서 판매 중인 홈메이드 주방가전

▲ G마켓에서 판매 중인 홈메이드 주방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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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최근 주부들을 중심으로 안전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주방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군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요구르트나 탄산수 제조기 등 홈메이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21일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4월20일~5월19일) 주방용 가전제품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홈메이드 제조기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30%가량 급증했다.
품목별로는 요구르트ㆍ청국장 제조 판매가 177% 증가했고, 탄산수 제조기는 343% 급증했다. 가정에서 손쉽게 찜요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전기 찜기 판매는 105%, 삶는 시간이 자동으로 설정돼 사용이 편리한 계란 전용 찜기 판매도 309% 신장했다.

계절 과일이나 채소를 이용해 집에서 직접 신선한 주스를 갈아 마시는 가정도 늘었다.

같은 기간 G마켓에서 주서와 믹서 판매는 각각 28%, 44% 증가했다. 이 외에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쿠키와 빵을 만들 수 있는 제품도 인기를 끌면서 홈베이킹 가전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409% 급증했다.
옥션에서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빙과류 제조기 등이 전체 매출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는 각종 색소나 첨가물에 대한 불안을 떨치고 가족들에게 영양 간식을 만들어주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손형술 G마켓 소형가전팀장은 "홈메이드 상품은 한 번 구매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데다 재료를 직접 손질할 수 있어 위생에 대해서도 안심할 수 있다"며 "본격적인 여름시즌을 맞아 탄산수 제조기나 아이스크림 제조기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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