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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지각 선대위' 특징 3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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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6ㆍ4 지방선거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되는 22일 뒤늦게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전환한다.

세월호 참사 여파로 선대위 공식 명칭은 '무지개 선대위'에서 '국민안심 선대위'로 바뀌었다. 슬로건은 '국민을 지키겠습니다'이다.
노웅래 새정치민주연합 국민안심 선대위 운영지원본부장은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선거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내일, 지방선거의 최대 분수령이라고 할 수 있는 경기도 수원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출범식 이름은 '안녕한 나라 만들기 국민안전 지키기 결의대회'로 해서 시작하겠다"며 "출범식은 단출하고 차분하게 준비해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선대위원단장은 기존의 7명의 선대위원장에 박영선 원내대표가 추가로 포함됐다. 선대위에는 운영지원본부가 있고 '안전한 나라 만들기'본부를 같이 운영하는데, 이는 전병헌 전 원내대표가 맡기로 했다.
노 본부장은 "가능한 선대위 조직은 실무를 중심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이번 선대위의 특징은 조직의 슬림화, 구성원의 실무화, 운영의 스피드화로 요약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생 살리기와 국민 안전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실무 위주의 작은 조직으로 현장 중심의 선거 방식을 택하겠다"고 설명했다.

광역단체장 선거 판세에 대해서는 "많은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며 "국민들이 할 말은 많지만, 그 할 말이 지지도로 나타나지 않고 깜깜하다는 것이 이번 선거의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선거 초반 판세는 대체적으로 '서고동저'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우리 쪽에서 보면 서울과 인천, 충남, 호남 쪽은 우세를 보이고 있고 그동안 뒤쳐졌던 경기도, 강원, 세종, 충북 지역에서는 박빙의 백중세를 보이는 것도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이어 "전국단위 선거에서 처음 도입되는 사전투표로 인해 사실상 세 번의 투표 기회가 주어진다"며 민주주의 발전과 성숙한 선거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서라도 여야가 함께 '사전투표 홍보 공동 캠페인'을 벌일 것을 새누리당에 제안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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