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그레이트는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2.9% 증가한 250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18.7%, 2.1% 늘어난 1525억원, 171억원을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캐주얼 의류 판매 비중이 40%대로 유지되는 가운데 고마진 제품군의 판매가 늘었다”며 “신규 라인업의 확대 역시 매출과 이익 증가에 기여했다”고설명했다.
차이나그레이트는 현재 중국 전역에서 23개 총판과 2580여개 가맹점을 기반으로 의류와 신발, 아웃도어 등 패션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차이나그레이트 관계자는 “직영 채널 위주의 유통망을 확보하면 브랜드 관리능력이 강화될 뿐 아니라 기존 유통마진의 절반 이상이 흡수될 수 있다”며 “매년 15~20%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왔는데 올해는 수익성 향상이 보다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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