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은 20일 아산면 상갑단지에서 이강수 군수, 김정곤 전북농업기술원장 및 무논점파 시범단지 회원, 농업인,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무논점파 동시 측조시비 재배기술 교육과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논에 물을 대고 논갈이와 써레작업을 한 상태에서 씨를 뿌리기 전에 완전히 물을 빼고 진흙상태의 논에 파종기를 이용해 씨를 뿌리는 방법으로 기존 이앙재배에 비해 노동력을 35% 줄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기술인 무논점파 동시 측조시비 직파재배는 볏대가 튼실하고 분얼이 잘되며, 이앙재배와 비교하여 수량은 증수되면서 생산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다”며 “따라서 관내 논의 30% 적용 시 약 39억 원의 노동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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