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12년 11월, 4억AUD 규모의 캥거루본드를 발행한 지 1년 6개월만이다. 이번에 발행한 캥거루 본드는 5년 6개월 만기로, 호주달러 스와프금리(BBSW)에 1.10%를 가산한 2억 호주달러 규모의 변동금리부 채권과 호주 미드스와프(MS) 금리에 1.10%를 가산한 2억 호주달러 규모의 고정금리부 채권으로 구성됐다.
산은 관계자는 "한국 금융기관에서 처음 발행되는 5년 초과물임에도 호주 투자자들의 큰 관심속에 6억8000만AUD의 주문이 들어왔고 이에 당초 계획보다 1억AUD를 증액했다"고 설명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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