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의 생활편의시설이 크게 확충되고 있다. 두달새 점포수가 16%나 늘었다. 정부기관 이전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6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로변과 정부세종청사 등 6개 생활권에 들어선 점포 수는 785개다. 지난 2월 말(674개)에 비해 16% 증가한 수치다.
특히 학원, 병원, 마트 등 생활밀착형 편의시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부동산중개업이 24개 늘었고 학원 10개, 병·의원 5개, 마트 3개, 약국 2개, 이·미용 2개, 음식점 1개 등 총 44개 업소가 생겨났다.
생활권별로 살펴보면 첫마을이 위치한 2-3생활권에 전체의 39%인 342개의 점포가 입점했다. 이어 2-4생활권 BRT 도로변 214개, 1생활권 공동주택 주변 117개, 1-5생활권 정부세종청사 주변 112개 등의 순이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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