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의학적 연구, 교육, 치유시설인 통합의료센터 건립 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이 서양의학과 한의학, 검증된 보완대체요법을 수평적으로 융합한 환자중심의 One-stop 의료체계를 갖춘 통합의료센터의 건립을 추진중에 있다.
통합의학은 최근 급속한 고령화와 환경 변화에 따른 노인성 질환, 환경성·만성 질환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 속에 기존 현대의학을 통한 치료만으로는 한계에 부딪히면서 이에 대한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장흥군은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 맞은 ‘2014 대한민국 통합의학 박람회’개최를 준비하면서 국내 통합의학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통합의료센터가 운영되면 국내 의료시스템 변화와 함께 국민건강보험 부담완화, 국민건강검진 및 외국환자 유치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편백숲 우드랜드, 표고버섯 및 지역 약용작물 등 장흥이 보유한 천혜의 치유자원을 활용한 신약연구, 한약재의 품질표준화 등 연관 산업 육성?연구 인프라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장흥군은 기획재정부와 기본설계에 대한 협의 중에 있으며 금년 9월중 공사를 착수해 2015년 12월에 완공할 계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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