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새터민 복서' 최현미(24)가 팬들의 도움으로 성사된 프로복싱 세계타이틀 1차 방어전에서 승리했다.
최현미는 10일 서울 노원구 과학기술대 특설링에서 열린 세계복싱협회(WBA) 슈퍼페더급(58.97㎏급) 챔피언 타이틀 1차 방어전에서 태국의 롱마니트 시리완을 8라운드 TKO로 제압했다. 통산전적은 10전 9승(3KO) 1무 무패를 기록했다.
평양 출신으로 11세 때부터 권투를 시작한 최현미는 2004년 가족과 함께 북한을 탈출해 한국에 왔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