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명단이 베일을 벗었다.
브라질 월드컵 출전 명단에는 박주영(29·왓포드), 손흥민(22·레버쿠젠), 기성용(25·선덜랜드), 구자철(25·마인츠)등 유럽에서 뛰는 9명의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고, 김신욱(26·울산), 이근호(29·상주), 정성룡(29·수원) 등 국내리그에서는 여섯 명이 뽑혔다. 나머지는 중동리그 소속 선수 한 명, 중국리그 소속 세 명, 일본 J리그 소속 네 명으로 채웠다.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이 유력시되던 박주호(27·마인츠)는 낙마했다. 빈자리는 윤석영(24·퀸스파크 레인저스)이 대신했다. 홍 감독은 박주호를 제외한 이유에 대해 "아직 부상 부위가 10%도 아물지 않았고 실밥도 풀지 않았다. 코칭스태프와 의료진이 전체적인 기간을 놓고 봤을때 부상 재발 우려가 있었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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