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참사애도, 조용한 선거 행보... 시민 만족한 정책선거 치룰 것 "
조 예비후보는 “최근 발생한 세월호의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 있음에 비통함을 금치 못한다”면서 “그러나 이 같은 참사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 위해 재발방지 대책을 세우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순천시민의 간절한 소망과 헌신을 바탕으로 의회와 집행부가 하나 되고 또 모든 공직자들이 정성을 다한 결과였다”며 “순천은 바야흐로 자연과 인간의 공존이라는 21세기 생태도시의 기틀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순천만과 순천만정원의 통합운영은 관리의 효율화와 관광객의 만족감을 한층 향상시켰고, 봉화산둘레길 개통과 연향 편백길 등 순천의 생태도시 완성기반을 이룰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시민들께 거듭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어 “앞으로 순천시의 모든 도시 관광인프라와 행정력은 시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생활의료’, ‘생활경제’, ‘일자리’ 등을 최우선의 목표로 삼아 시민이 만족하는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면서 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조충훈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7일 오전 11시 순천시에서 마지막 정례브리핑을 끝내고 시청에 마련된 세월호침몰사고 분양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어 이날 오후에 선관위를 찾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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