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3시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14 아름다운 가족' 표창 수여식 개최
효와 사랑으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사이좋은 고부, 효자·효부 등 화목한 가정에 표창을 수여해 격려하고 구민들에게는 훈훈한 미담을 널리 알림으로써,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함이다.
이를 통해 우리사회의 미풍양속인 경로효친사상을 고취시키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자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 제18회 아름다운 가족 표창에는 간암진단을 받은 남편에게 직접 간이식을 해 남편의 목숨을 구한 정모씨(여, 79), 청소도우미로 일하면서 아픈 시어머니를 모시는 저소득가정의 김모씨(여,69), 장애인인 한국인 남편과 결혼하기 위해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후 남편과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해온 예모씨(여, 30) 등 다문화가족도 포함돼 있어 특히 눈길을 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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