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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할아버지 손잡고 세대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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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세대공감-토요일이 좋아요’ 프로그램 운영 반응 좋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재정)가 운영 중인 ‘세대공감-토요일이 좋아요’ 프로그램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도봉구보건소와 도봉구치매지원센터는 지난 2012년부터 열린보건소 사업 일환으로 ‘세대공감-토요일이 좋아요’ 뇌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조부모 부모 청소년 등 3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노령인구가 증가함에 따른 노인성 치매환자 증가를 예방하고 조부모 부모 청소년 3대의 세대 공감을 통해 가족사랑과 노인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의 경우 조부모 3세대 389명이 참여, 457명에 대하여는 치매예방 등 건강상담에 연계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14년 프로그램은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도봉구치매치원센터(도봉구청 옆 월드상가 4층)에서 운영한다. 변함없이 청소년, 학부모, 조부모 3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들은 OX 퀴즈를 풀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인지재활 프로그램, 노인체험 등도 준비되어 있어 치매도 예방하며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도 할 수 있다.

특히 인지재활 프로그램의 경우 닌텐도, 장구프로그램, 미술치료 등 다양한 활동에 청소년과 어르신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데 색다른 체험과 함께 자원봉사의 기회도 얻을 수 있어 지난해 참가자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구는 3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세대공감-토요일이 좋아요’ 프로그램이 노인의 치매를 예방할 뿐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노인을 공경하는 마음을 심어주는 등 가족구성원 모두에게 알찬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은경 도봉구보건소장은 “3대가 함께하기가 쉽지 않은데 한 달에 한 번씩이라도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구성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이라며 3대가 함께하는 즐거운 나들이에 많은 이들의 참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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