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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모바일 성장 덕에 1분기 실적 '파란불'

최종수정 2014.05.01 07:38 기사입력 2014.05.0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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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홈쇼핑 업체들이 모바일 쇼핑 증가에 힘입어 1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CJ오쇼핑은 올 1분기 매출액 3283억원, 영업이익 392억원을 올려 전년동기 대비 각각 17.9%, 3.1%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취급고는 전년보다 6.2% 늘어난 7827억원을 기록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매출액과 취급고는 온라인, 모바일 등 멀티채널을 통한 TV홈쇼핑 상품의 판매 확대와 온리원 상품 판매 호조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GS홈쇼핑의 경우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0.7% 증가한 2491억원, 영업이익은 0.8% 증가한 37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현대홈쇼핑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 6.2% 올라 2069억원, 365억원을 달성했다. GS홈쇼핑과 현대홈쇼핑의 1분기 총취급고는 각각 7816억원, 7278억원이다.

홈쇼핑 3사가 올해 들어 양호한 실적을 내놓은 데는 TV부문 외에 모바일 부분이 크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홈쇼핑 3사의 모바일 부문 취급고는 전년대비 200~300%대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CJ오쇼핑의 모바일 취급고는 1453억원으로 전년대비 311%나 증가했으며 GS홈쇼핑 1249억원(269.5%)과 현대홈쇼핑 447억원(208.3%)도 고성장세를 나타냈다.

반면 TV채널의 취급고는 CJ오쇼핑과 GS홈쇼핑이 각각 0.4%, 2.8% 줄어들었고 인터넷 부문 역시 양사 모두 20% 이상 역신장했다.

GS홈쇼핑에서 TV부문이 전년동기 대비 마이너스 성장세로 돌아선 것은 리먼사태 직후인 2008년 4분기 이후 5년만으로 날씨 영향과 TV부문 마케팅 비용 증가 때문인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모바일커머스의 약진이 두드러진 게 사실이지만 여전히 TV홈쇼핑이 전체 취급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TV부문 비중 하락에 대한 대비책을 준비하는 게 향후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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