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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조화, 밖으로 내쳐져…"이명박 조화도 치워라" 유족들의 분노

최종수정 2014.04.30 09:02 기사입력 2014.04.3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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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조화, 유족들의 반발로 밖으로 밀려났다.

박근혜 조화, 유족들의 반발로 밖으로 밀려났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근혜 조화, 밖으로 내쳐져…"이명박 조화도 치워라" 유족들의 분노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보낸 조화가 밖으로 내쳐졌다.
29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를 위한 정부 공식 합동분향소가 안산 화랑유원지에 마련돼 오전 10시부터 유족과 일반 추모객의 조문을 받았다.

이날 오전 9시께 박근혜 대통령은 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하고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했다. 박 대통령은 유족들과 면담을 갖기도 했다.

유족들은 유골을 모실 곳이 없어 하룻밤 동안 집에다 뒀다는 사례 등을 언급하며 최근 수습된 사망자들이 예우를 받지 못하고 유족들 스스로 장례절차를 알아보고 있는 상황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알아보고 나서 책임을 묻겠다"며 "결정되는 사안에 대해선 유족께 최대한 빨리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 유족은 박 대통령에게 "한가지 부탁만 하겠다"며 "사망한 학생들이 (박 대통령의) 자식이라는 마음으로 임해달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세월호 희생자 유족들은 "정부에서 보낸 화환은 꼴도 보기 싫다"며 정부가 합동분향소에 보낸 근조화환의 철거를 요구했다. 이에 대통령과 국회의장의 이름이 달린 화환 등이 모두 분향소 밖으로 보내졌다.

박 대통령의 조문 후 박근혜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 강병규 안정행정부 장관, 서남수 교육부장관 등의 조화가 모두 분향소 밖으로 내쳐졌다.

박근혜 조화 소식을 접한 네티즌 "박근혜 조화, 희생자들이 얼마나 가슴 아팠으면" "박근혜 조화, 그래도 성의인데" "박근혜 조화, 그럴만 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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