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삼성카드와 체크카드 제휴를 맺은 금융사 23개 중 18개 금융기관 제휴체크 카드가 사용이 제한되고 있다.
해당 금융사의 삼성카드 체크카드를 쓰는 고객들은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직장인 이지영(여·가명)씨는 "갑자기 체크카드 결제가 되지 않아 당황했다"며 "온라인 결제만 되지 않는다고 했는데 오프라인에서도 일부 결제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미리 알려줬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온라인 쇼핑몰 등 인터넷 망을 이용한 카드결제와 카드 결제 후 문자 알림 서비스가 제한되고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현재 서비스 복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서비스 이용 제한으로 인해 고객 피해가 발생할 경우 그에 대한 보상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시스템 장애로 인한 고객 정보나 결제 정보 유출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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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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