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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문용·맹정주 "강남구청장 경선 과정 부당" 반박

최종수정 2014.04.20 14:34 기사입력 2014.04.2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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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문용.맹정주 전 강남구청장, 지난 18일 새누리당 서울시당 선거관리위원회 다시 탈락시킨 것 부당하다며 중앙당이 다시 심사해줄 것 요청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 강남구청장 후보 공천을 위한 경선후보 선정과 관련해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오후 6시 6명의 예비후보자들에 대한 재면접을 통해 지난 3월25일 제1차 면접에서 권문용· 맹정주 예비후보를 탈락시켰으나 중앙당이 이들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통과시켰던 것을 18일 다시 탈락시켰다.

맹정주 전 강남구청장

맹정주 전 강남구청장

이는 다분히 감정적?보복적 조치로 보인다고 권문용·맹정주 전 구청장은 주장하고 있다.

이에 권문용, 맹정주 후보는 18일 중앙당에 시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재심사 과정과 위원회 결정의 부당성에 대해 이의신청을 다시 제기했다.

이들은 최고위원회의가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무조건 따르기 위해서는 재적 3분의 2이상 찬성이 있어야 한다는 조항을 들었다. 즉, 공천관리위원(재적인원 15명)중 10명이 권문용· 맹정주를 경선후보에 제외 하는 것에 대해 찬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이들 두 예비후보는 재심사시 참석인원은 13명이었으며 무기명 투표에 의해 과반수이상 찬성을 얻은 자를 경선후보로 선정하기로 했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이는 최고위원회가 무조건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의결을 수용해야 하는 재적 인원 3분지2의 정족수를 요구하는 당헌 및 당규와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중앙당 최고위원회는 후보별 득표현황을 서울시공천관리위원회에 요구해 재적인원 3분지 2인 10명 이상의 반대가 있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권문용·맹정주 전 구청장은 지난 3월25일 첫 개최 시부터 현재까지 강남구청장 경선후보 선정을 위한 시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진행 상황을 보면 누가 경선후보자로서 적합한 지에 대한 공정한 기준이 없이, 특정한 후보들을 사전에 배제하고, 특정한 후보들을 경선후보로 미리 상정해 놓고 심사를 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두 예비후보는 공당의 공천심사권은 개인 사유물이 아니라면서 이 공천심사권은 57만 강남 시민의 헌법이 보장하는 신성한 공직선거권과 공무담임권을 대신 행사하는 것이라면서 이 권한을 보복적, 감정적인 사유로 행사했다면 이것은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에 엄청난 해악을 끼치는 행위로 이런 행위를 최고위원회는 반드시 시정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문용· 맹정주 전 구청장은 "최고위원회는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경선후보 선정 결정을 무효화하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다시 공천 심사를 해주기 바란다"고 맺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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