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전남 진도 해상에서 수학여행을 가던 고등학생 등 승객 459명을 태운 여객선이 침몰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CNN과 BBC 등 주요 외신에서도 속보를 내고 홈페이지 메인 기사로 다루는 등 주목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나 해경 등 정부 기관의 집계 발표가 계속 혼선을 빚은 가운데, CNN과 BBC 등 외신들도 숫자의 변동을 지적하고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며 현재 2명의 사망 사실만 확인됐다고 보도하고 있다.
사망자는 사고에도 끝까지 대피 안내방송을 하던 청해진해운 직원 박지영(27)씨와, 단원고 2학년 정치웅(18)군이다. 박씨와 정군의 시신은 진도한국병원과 목포한국병원에 각각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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