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1분기에 주당 38센트, 총액 19억5000만달러의 순이익을 발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분기 매출은 127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 예상치 128억2000만달러에 다소 못 미쳤다.
인텔은 지난 1월 1분기 매출이 127억5000만~128억5000만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PC시장이 위축되면서 인텔도 태블릿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 최고경영자(CEO)에 오른 브라이언 크르자니크는 올해 태블릿 칩을 4000만대 판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인텔은 2분기에 125억~135억달러의 매출과 63%의 매출총이익률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가에서는 2분기 매출이 129억6000만달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0.79% 올랐던 인텔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추가 상승하고 있다. 현지시간 오후 4시25분 현재 인텔 주가는 정규장 종가 대비 1.23% 오르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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