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이달 10일까지 세계패션그룹(FGI)과 함께 대구·압구정본점 등 5개 점포에서 20억원 규모의 '장애어린이 돕기 사랑의 바자'를 진행했다.
29년간 바자로 거둔 매출액은 250억 원에 달한다. 이중 50억원가량이 청각·시각장애 어린이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데 쓰였다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장은 "FGI와의 공동 자선행사는 현대백화점의 역사와 맥을 같이 한다"며 "앞으로도 자선바자를 계속해 소외 이웃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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