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일요상설공연 시작…주민들이 기획하고 즐기는 대표공연"
이번 공연은 첨단골 열린음악회가 오는 10월까지 이어갈 일요상설공연의 개막을 알리는 무대이다.
첨단골 열린음악회는 6일 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쌍암공원에서 상설 공연을 계속한다. 매 공연은 오후 4시(여름 저녁 7시)에 시작할 계획이다.
일요상설공연은 광산구가 문화관광체육부로부터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에 선정돼 지원받은 국비로 운영한다. 광산구는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4년 연속 선정’이라는 광주 자치구 유일의 기록을 세웠다.
앞으로 일요상설공연 무대에는 광산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예술인들이 무대에 오른다. 장르도 △전통 국악 △퓨전 국악 △재즈 △로큰롤 △포크 등 다채롭게 꾸밀 예정이다.
5월에는 5·18 기획공연, 여름에는 광복절 기념 통일한마당, 호수음악축제, 가을에는 클래식,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시기와 조화되는 공연을 준비해 행사의 생동감을 높였다.
손경민 첨단골 열린음악회 운영위원장은 “2004년 이후 지금까지 273회의 정기공연을 열어 주민과 교감하고 있다”며 “문화 소비자인 동시에 문화 생산자로서 많은 주민들이 일요일 한 때를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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