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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새벽 태양 흑점 폭발…직접적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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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대로 태양 반대편에 있어

▲SDO 위성(미국 NASA의 정지궤도 위성)의 코로나물질방출(CME) 관측영상.[사진제공=미래부]

▲SDO 위성(미국 NASA의 정지궤도 위성)의 코로나물질방출(CME) 관측영상.[사진제공=미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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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30일 새벽 2시 48분에 3단계 태양흑점 폭발 현상이 발생했다. 우리나라는 새벽 시간대 태양 반대편에 위치해 있어 직접적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서석진)은 30일 오전 2시48분 3단계 흑점 폭발이 일어났고 3시8분 종료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태양흑점 폭발은 태양면 오른쪽 부근(N10W20)에 위치한 흑점군 2017에서 발생했다. 우리나라는 태양흑점 폭발 당시 밤 시간대로 태양 반대편에 위치해 단파통신 장애 등의 태양X선에 의한 직접적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흑점폭발 당시 발생한 태양 고에너지입자의 지구 유입량이 증가하고 있어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는 추가 위성자료가 수집되는 데로 분석해 관계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우주전파센터는 태양활동 변화를 관측, 분석하고 이에 대한 예보와 경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누구든지 홈페이지(spaceweather.go.kr)를 통해 관련 정보를 볼 수 있다.

▲태양 흑점 폭발위치.[사진제공=미래부]

▲태양 흑점 폭발위치.[사진제공=미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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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흑점 폭발은 총 5단계 등급으로 결정된다. 태양에서 흑점이 폭발할 경우 미국 위성과 세계 여러 곳에 배치된 관측 장비의 측정 데이터 값을 기준으로 자동으로 등급이 결정된다. 태양X선의 세기, 유입된 태양입자의 양(개수), 지구자기장 교란 정도 등 국제기준에 따라 최대 5단계로 구분되는데 ▲1단계(최소) ▲2단계 ▲3단계 ▲4단계 ▲5단계(최대) 등이다.

2013년부터 새로운 태양활동 극대기가 시작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앞으로 4~5년 동안 태양흑점 폭발 상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3단계가 발령된 경우는 2013년 14회였고 올해 들어 네 번째이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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