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성남시기독교연합회, 성남시 장로연합회와 작은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성남시는 작은 도서관 조성과 운영에 관한 컨설팅과 희망도서를 지원한다. 나아가 운영 실적을 평가해 교회별로 연간 500만∼12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가까이 있는 교회에 작은 도서관을 만들어 시민들이 항상 책을 접하도록 해 '책 읽는 성남, 독서 향기가 묻어나는 성남 건설'에 일조하기 위해 사업을 구상하게 됐다"며 "특히 교회 문턱을 낮추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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