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청장 노희용)는 노후 간판과 영업장이 폐쇄돼 방치된 주인 없는 간판에 대해 올 연말까지 일제정비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동구는 이번 사업으로 상가 종사자들에게는 노후한 위험 간판을 경제적 부담 없이 정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 간판의 추락, 파손, 전기 감전 등 각종 피해로부터 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보호하고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해 아름답고 품격 있는 광고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건물주(관리자)는 관할 동 주민센터나 구청을 방문해 비치된 간판 철거동의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은 물론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시민들의 보행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문화중심 행복동구의 이미지에 걸맞게 앞으로도 아름답고 안전한 거리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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