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샵뮤직, 4월18일 서비스 종료…앱스토어서 내려
더버지 등 해외 정보기술(IT) 매체들은 21일(현지시간) 트위터가 자사 뮤직 앱 서비스인 '트위터 샵뮤직'을 애플 앱스토어에서 삭제하고, 이미 다운받은 이용자들은 4월18일까지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트윗을 통해 알렸다고 보도했다.
'트위터 샵 뮤직'은 서비스 초기 트위터 상에서 팔로워들과 음악, 아티스트에 관해 대화를 나누며 음악을 찾는 새로운 경로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때 애플 앱스토어 상에서 무료 앱 다운로드 순위 6위에 오를 만큼 초반 반응은 괜찮았지만, 다른 뮤직 앱 서비스들과의 경쟁에 밀려났다.
해외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무엇보다 사용자들의 수동적인 성향과 트윗과 앱 간의 연동성 부족이 실패의 주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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